더 커진 '뉴 미니 클럽맨 디젤' 출시…3950만~4830만원

입력2016.02.24 15:51 수정2016.02.24 15:51

BMW코리아는 24일 신형 '미니 클럽맨'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뉴 미니 클럽맨 디젤은 옵션과 엔진의 성능에 따라 '쿠퍼 D 클럽맨', '쿠퍼 D 클럽맨 하이트림', '쿠퍼 SD 클럽맨'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쿠퍼 D 클럽맨, 쿠퍼 D 클럽맨 하이트림에 장착된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낸다. 쿠퍼 SD 클럽맨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다.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복합 연비는 이전보다 개선된 15.2~15.3km/L이다.

차체는 미니 중에서 가장 길다. 전장은 4253mm, 전폭 1800mm, 전고 1441mm이다. 뒷좌석도 넓어졌다. 3인승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 무릎공간이 기존 모델 대비 50mm 더 늘어났다.

모든 트림에 다양한 편의장치가 기본 장착된다. 전동 조절식 시트가 적용돼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시트 높이, 앞뒤 위치, 시트면 경사 및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안개등, 후방 카메라 등도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쿠퍼 D 클럽맨은 3950만원, 쿠퍼 D 클럽맨 하이트림은 4280만원, 쿠퍼 SD 클럽맨은 4830만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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