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현대차 잡는다'…SM6 전국 로드쇼
르노삼성자동차가 현대기아차의 아성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3월 정식 출시를 앞둔 SM6의 전국 로드쇼를 진행한다.

SM6 로드쇼는 전국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그룹 주행하면서 잠재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전국 투어 행사다.

지난 20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총 18대의 SM6가 3개 조로 나눠 전국을 누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광주 등 20개 이상 지역 고객들이 SM6와 만났다.

로드쇼가 진행되는 동안 3가지 테마를 주제로 SM6의 다양한 매력을 포토 갤러리 화보로 촬영하는 '테마 포토 갤러리 투어'도 함께 펼친다.

내달 출시하는 SM6는 사전 계약만 5천대 이상 팔려나가며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의 영역을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사전계약이 8천∼1만대 가량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석 달간 2만대, 연간 5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