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신입사원이 ‘구립 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자료 = 롯데닷컴)
롯데닷컴 신입사원이 ‘구립 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자료 = 롯데닷컴)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 신입사원들이 지난 22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4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입사원 14명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구립 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 내에 설립된 구립 가재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이 머무는 쉼터공간이다.

공공 미술 활동을 펼치는 '드림인공존'의 사전교육 하에 롯데닷컴 신입사원들은 센터를 오르는 1층 계단의 벽면부터 4층까지 총 7시간에 걸쳐 5개의 그림을 완성했다. 환하게 아이가 웃고 있는 모습, 우주선을 탄 아이의 모습, 초승달과 무지개 등의 그림이 차례로 완성되어 쉼터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현재 롯데닷컴은 매해 연중 소규모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상도동 밤골마을, 8월 강남구 직업재활센터를 찾아 각각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또 12월에는 롯데닷컴 사내 봉사단 '애(愛)너지'가 홀트아동복지회에 겨울의류 기부를, 동방사회복지회에는 싱글맘을 위한 응원상자 제작 및 유기견을 위한 사료기부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애(愛)너지 봉사단이 안마기, 글라스락, 밥솥, 냄비, 자전거, 청소기 등 13종의 생활용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윤성지(26)씨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취업 준비 때문에 현실적으로 봉사활동을 가기가 어려웠다"며 "마음이 맞는 동기들과 함께 소규모로 봉사를 할 수 있어 힘들지만 더 보람찼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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