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멸종 위기 식물 보존 작업의 일환으로 천리포수목원과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2년간 천리포수목원에 1억9000만원을 기부한다. 이를 바탕으로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멸종 위기 식물의 증식과 보존을 위한 온실 시설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식물 도록 발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에 설립된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으로 2006년에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가시연꽃, 매화마름, 노랑붓꽃,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30여 종의 증식, 보존에 힘쓰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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