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9.9로 2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이 발표한 2월 중국 기업경기실사지수는 49.9로 전월(52.3)보다 하락했다.

기준선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상하이 또는 선전 증시에 상장된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의 200개 기업을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중국 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FT는 전했다.

이와 함께 신규 수주는 2012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