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포함 총 809명에 전달
지난해 이어 1박 2일 한마음 소통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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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2016 롯데 장학생 한마음 소통 캠프 및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롯데 장학생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신영자)은 19일(금)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809명에게 2016년 상반기 장학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장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 소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학생들이 교양과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롯데 장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조손가정(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 학생에게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4일(수) 취업난을 겪고 있는 롯데 장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미래의 진로와 비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2년차 이상 장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면접요령 및 직무이해를 돕는 특강, 롯데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들과의 컨설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총 3만 9,500여 명에게 56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