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형태의 위조방지 제품 엠태그 2세대. 사진=나노브릭 제공
스티커 형태의 위조방지 제품 엠태그 2세대. 사진=나노브릭 제공
위·변조방지 관련 소재 업체 나노브릭은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를 이용한 위변조 방지 제품 '엠태그 2세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엠태그는 스티커 형태의 위조방지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는 온라인 인증기능과 위치서비스를 부가해 가품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위치 정보 서비스 등 마케팅 툴로서도 활용도가 높다

나노브릭은 최근 중국 내에서 한국 상품을 유통하는 에이컴메이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의 가품 피해 방지 외에도 정품의 안전한 거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태그 2세대는 현재까지 개발된 다양한 위조방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복제 난이도를 화폐 수준에 근접하도록 높였다"며 "각종 인증서 및 고가품, 명품 제조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