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서울시 고객만족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료 = 티몬)
티몬이 서울시 고객만족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료 = 티몬)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18일 티몬에 따르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 이용이 많은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 중 84.17점을 받아 소셜커머스 5개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소비자 이용이 빈번한 100개의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평가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인터넷쇼핑몰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12개 분야에서 각각 선정된 3~28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티몬은 총 84.17점으로 소셜커머스 분야로 분류된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셜커머스 분야는 2014년 평균 79.67점에서 작년 평균 81.3점으로 평가점수가 다소 상향됐다.

티몬은 지난해 간편결제서비스 '티몬페이', 최저가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 및 전담배송 서비스 '슈퍼배송', 업계 최초의 '무료반품'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서울시 평가로 작년 한해 소셜커머스 업계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높여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티몬은 올해도 고객중심경영으로 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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