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 연 3회로 늘린다
신세계그룹이 계열사와 중소 협력사가 함께 참가하는 상생채용박람회를 올해 세 차례 여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한 차례 연 상생채용박람회 횟수를 올해는 세 번으로 늘리고, 지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박람회는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서울·경기(6월 중순), 대구·경북(10월 말)에서 차례로 열린다.

신세계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협력사 중에서는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곳이 참가한다.

채용직군은 판매 영업 상품기획(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청년 구직자는 물론이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도 채용한다.

22일 열리는 첫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부스에서 각사 인사 담당자들이 오후 5시까지 상담한다.

참가 기업별 채용정보와 박람회 관련 사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ssgjobfair.care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은 “협력사들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아 앞으로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