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의 딸기 파르페 시리즈가 보름 만에 25만개를 돌파했다. (자료 = 카페베네)
카페베네의 딸기 파르페 시리즈가 보름 만에 25만개를 돌파했다. (자료 = 카페베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에서 봄 시즌메뉴인 딸기파르페와 딸기치즈파르페가 출시 보름 만에 판매 25만개를 돌파했다.

17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딸기파르페와 딸기치즈파르페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25만개가 판매됐다. 앞서 카페베네는 국내산 생딸기를 활용해 딸기라떼, 딸기치즈눈꽃빙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포 달링(Strawberry for Darling)'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도 한정 판매한 생딸기 메뉴는 2월부터 3월 판매 기간 동안 전체 매출 중 평균 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에 카페베네는 지난 시즌메뉴의 성공 요인을 분석 및 업그레이드 해 싱싱한 제철 딸기와 달콤한 치즈케이크를 활용한 2016 봄 시즌메뉴를 1월말부터 출시했다.

특히 복고 파르페 스타일로 개발한 '딸기파르페'가 호응을 얻자, 치즈케이크를 더한 '딸기치즈파르페'도 추가로 선보이면서 2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 2월 둘째주 판매 점유율이 15%에 육박하면서 작년보다 빠르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파르페 2종의 경우 화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맛이 SNS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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