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메트로 등 18개 투자․출자․출연기관의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평가지표 신설과 유기적 평가 체계 구축을 통해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를 대폭 강화한다.



투자기관 평가는 ▲수익증대 ▲수지개선 ▲부채관리 등 재무성과를 강화하고 출연기관은 경영평가 공통분야인 △기관장의 리더쉽 △청렴도 향상 △경영시스템(조직, 인사, 재무관리)를 비롯해 각 기관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평가와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주요 개선사항은, 기관장(사장) 평가에 민선6기 시정철학을 반영한 '혁신평가'를 추가하고, 안전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지표를 신설한다. 한편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역점을 두기 위해 재무․예산평가지표를 강화한다.



시는 3월부터 평가 전문 기관을 선정해 평가를 추진하고, 평가 결과를 각 기관 직원들의 성과금 및 기관장 연봉체결에 활용한다. 부진기관은 강도 높은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의 투자․출연기관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기관인 만큼 조직․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평가해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