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첫 비행기를 국내로 들여왔다.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하는 첫 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와 같은 보잉 737-800(좌석 수 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보유대수가 23대로 일시적으로 늘어나지만,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쯤 반납할 예정이어서 22대의 보유대수에는 변화가 없다”며 “하지만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1년에서 10.9년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오래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해 올해 말까지 26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