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 연휴기간 보다 4.1% 증가...김해공항 국제노선 이용객 27%급상승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설 연휴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에서 총 125만 2천743명의 여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약 4.1% 증가한 수치다.
a2016-02-11 18.08
자료출처=한국공항공사 제공

가장 많은 여객이 몰렸던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약 46만 명, 김포공항이 40만 명, 김해공항 25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25만명 가량이 국제선을 이용했고, 이 중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이 약 13만 명을 기록했다. 전국공항 평균이 전년보다 9.6%가량 증가했는데, 김해공항은 작년보다 27.1%로 급상승 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저가항공의 해외 단기노선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공항공사 제공
자료출처=한국공항공사 제공
아울러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0일엔 총 1,355편으로 가장 많은 항공기가 운행했고 23만 1천930명의 여객이 전국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