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휩쓸었다. 10일 이스라엘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3만3703대(점유율 13.2%)를 판매해 브랜드별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3만1250대(12.3%)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신차 판매 대수는 2014년 대비 6.2% 증가한 25만4495대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