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2월 6∼10일)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닷새에 이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은 업체별로 휴무일이 달라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이틀씩 휴점할 예정이다.

설 당일(8일)에는 모든 점포가 휴점하지만 전날(7일)과 다음날(9일)의 휴점일은 점포별로 다르다.

롯데백화점은 7∼8일 4개 점포를 제외한 29개 전 점포가 휴점한다.

안양점, 센텀시티점, 상인점, 마산점 등 4개 점포는 8∼9일 이틀간 쉰다.

현대백화점은 15개 점포 가운데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울산점, 충청점, 디큐브시티점 등 5개점은 7∼8일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판교점, 부산점, 대구점, 동구점 등 10개점은 8∼9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0개 점포가 7∼8일 이틀간 쉰다.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8일에 일부 점포만 휴점하고 대부분 정상 영업한다.

이마트의 경우 8일에 156개 점포(이마트 146개·트레이더스 10개) 가운데 112개 점포(이마트 105개, 트레이더스 7개)가 정상 영업한다.

해당 점포는 성수점, 은평점, 용산점, 가양점, 영등포점, 목동점, 양재점 등으로,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홈플러스는 설 당일인 8일에 141개 점포 중 117개점이 문을 연다.

휴점하는 24개 점포는 의정부점, 포천송우점, 강동점, 일산점, 원주점, 구미점 등이다.

롯데마트는 8일에 행당역점, 고양점, 안산점, 원주점, 구미점, 진해점 등 29개 점포만 휴점하고 나머지 점포는 정상영업한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대체공휴일인 10일에는 롯데마트 김포점, 구리점, 오산점, 덕소점, 마석점, 나주점, 울산점 등 7개 점포가 휴점한다.

롯데아울렛 17개 점포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3개 점포는 모두 설 당일인 8일 하루만 휴점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