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화업계가 설 기념행사와 봄맞이 할인행사에 나선다.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다양한 하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웰컴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봄·여름(S/S) 신상품 가운데 여유로운 실루엣의 여성용 와이드 팬츠와 가우초 팬츠, 스포티한 느낌이 두드러진 남성용 조거팬츠가 각 1만원 할인된 2만9천900원에 나온다.

여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진과 남성용 스트레치 셀비지 슬림 피트 진 등은 3만9천900원에, 신상품인 남성용 턱 이지 팬츠와 드라이 팬츠, 치노 팬츠, 여성용 앵클 팬츠도 할인가에 판매된다.

행사는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매장(www.uniqlo.kr)에서 진행되고 협업 제품을 비롯한 일부 제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5일부터 28일까지 대표 제품인 UL 1000PF(필파워)다운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봄날 야외활동에 알맞은 초경량 방풍재킷 타키온(16만원 상당)을 선물로 증정한다.

행사 매장은 전국 몽벨 대리점과 직영점·백화점 매장·공식 온라인몰(www.lsnmall.com)이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특대·특소 사이즈 신발 전문매장 '빅앤스몰'은 이달 21일까지 행사 제품을 1켤레 구매하면 20%, 2켤레 이상 구매할 경우 30% 할인혜택을 준다.

남성용 230∼240㎜와 280∼310㎜, 여성용 210∼220㎜와 250∼260㎜ 크기의 리갈·브루노말리·르느와르 구두, 랜드로바·버팔로 캐주얼화 등이 행사 대상이다.

구매고객(선착순 700명)에게는 구두관리용품 또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5천원권)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