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승진자 19명의 특별봉사단을 꾸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승진의 기쁨을 이웃사랑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시행함으로써 공공기관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배려와 소통의 자세를 배우자는 취지다.



이날 아침기온이 영하 5℃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나주시 금천면 일대 5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으며, 향후 업무수행시에 항상 국민을 섬기는 국민중심 서비스로 업무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전력거래소와 자매결연 시설)인 금성원도 방문해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기서는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직접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원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본사가 나주로 이전된 이후에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계획에 따라 1사 1촌 자매결연마을 돕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설맞아 사랑과 희망을 거래하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가운데)이 3일 나주 금성원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