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이 ㈜보광과 ㈜보광제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4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보광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경영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온 보광그룹의 리조트 부문인 ㈜보광과 ㈜보광제주 인수를 추진중이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관계자는 "현재 인수와 관련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광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레저·골프장 시설인 '휘닉스파크'를, ㈜보광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홍석현 회장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의 맏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dy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