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 특강

입력2016.02.03 14:36 수정2016.02.03 14:36

▲ SL공사는 3일 공사 홍보관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이란 주제로 신년 강연을 열었다. /공사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3일 공사 홍보관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이란 주제로 신년 강연을 열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민족문화콘텐츠' 교육원장 박재희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의 문양은 역경을 만났을 때 가장 잘 드러나고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만났을 때 주저 않아버리느냐 아니면 이겨내고 일어서는냐 그게 바로 그 사람을 만드는 힘"이라며 직장·가정·사회에서 겪는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동양의 3대 현인 공자•노자•손자의 가르침 속에서 찾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또 "역경 없는 삶은 죽은 삶과 다르지 않다"며 "지금 내가 죽을 것처럼 힘든 순간이라 느껴진다면 그건 내가 우뚝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前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 및 성균관 교육원장을 역임하고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및 'EBS 손자병법'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민족문화콘텐츠 교육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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