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나이나 생활방식에 맞춰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는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과 암·상해를 보장하는 생활보장 특약 4종, 수술·골절을 보장하는 일반 특약 7종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특약 중 자신이 필요한 담보를 골라 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큰 질병이나 재해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진단비와 함께 3년 동안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다. 갱신형 상품으로 가입 20년 뒤 보험갱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젊은층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고객이 자신에 필요에 따라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