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관한 모든 것'…제7회 비넥스포홍콩 5월 24일 개막
세계 와인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5월 24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다.

자비에 드 에자귀르 비넥스포 회장(사진)은 2일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호텔에서 ‘2016 비넥스포 홍콩’ 설명회를 갖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24개국의 1만 6700명 이상의 바이어, 수입업체, 소믈리에, 유통업체 등 업계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35개국 1300개 업체의 와인과 스피릿(데킬라 보드카 등 와인 이외의 주류) 등을 전시하게 된다”며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다양한 와인 및 스피릿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넥스포홍콩은 단순한 와인전시회가 아니라 컨퍼런스, 시음회, 마스터클래스, 토론회 등 ‘비넥스포 아카데미’라는 이름의 80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개최하는 차별화된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전문가인 마이클 베탄과 티에리 드소브가 매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저명한 이탈리아의 와인가이드 감베로 로쏘가 방대한 이태리 와인 시음회를 주관한다. 비넥스포는 와인전시회 등을 주관하는 업체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와 홍콩 일본에서 와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홍콩전시회는 격년으로 열린다.

< 제7회 비넥스포홍콩 개요>

*기간 : 2016년 5월 24일 - 26일
*출품업체 : 1300개 전세계 출품업체
*출품국가수 : 35개 생산국
*예상방문객 : 1만 6700명이상
*주요 내용 : 전시회, 정보제공, 시음회, 비즈니스미팅 80개의 강연, 마스터클래스
*자료 : 비넥스포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