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희망발굴 프로젝트 선정

"지역아동센터 노후화된 화장실 보수 등 총 9개 프로젝트 진행"



[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이 2016년 첫 1% 사각지대 희망발굴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는 1% 사각지대 희망발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도권의 지원으로부터 배제돼 도움이 절실한 기관이나 단체를 분기별로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설개선 사업을 주제로 복지시설의 공모를 받았으며 총 169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이중 복지 사각지대 여부, 지원 시급성, 혜택의 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9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좌식 양변기가 없어 아이들이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원도 깨비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3개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 보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대전 중구의 장애인복지시설에는 건물 옹벽에 난간을 설치해 낙상사고 예방할 계획이다.



남익현 이사장은 "노후화 된 변기로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올 때마다 화장실 가기를 무서워한다는 말이 마음 아팠다" 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