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사랑의 휠체어' 진주복음병원에 기증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8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주시 신안동에 위치한 '진주 복음병원'을 찾아 사랑의 휠체어 기부 행사를 펼쳤다.



이날 남동발전의 기획관리본부장 및 기술본부장, 노조대표 등이 참석하고 복음병원은 정극진 이사장 및 유병희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복음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홍OO(77세) 환자 등에게 휠체어 19대가 전달됐다.



유병희 병원장은 "이번 기증식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분들의 신속한 진료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분들을 대신하여 좋은 일을 해주신 한국남동발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남동발전이 2015년 8월에 있었던 진주시청과의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을 위한 MOU협약을 바탕으로 진주시 4대 복지시책 중 하나인 무장애도시 건설과 연계해 시행됐다. 복음병원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진주시내 반도병원 등 5개 협약병원 및 32개소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휠체어를 전달,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남동발전은 작년 진주지역 복지시설에 190여건의 크고 작은 공헌활동을 펼쳐 4대 취약계층(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6년에도 'KOEN 사랑의 휠체어' 기증을 시작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