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설 연휴 대비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1만8300여 곳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전기시설물에 대해선 개선·보수 조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긴급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이나 신고 전화에 대해서도 적시에 출동해 고충사항을 해소해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다음 달 시작되는 국민안전처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일정(2.15~4.30)과 연계, '안전점검의 날'인 2월 15일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안전 거리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상권 사장은 "명절 연휴 기간, 전기로 인한 화재나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관점에서 전기시설의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설 연휴 대비 전기안전 집중안전관리 나서
▲ 이상권 사장(좌측 첫 번째)이 현장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