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도시 전주의 신흥 명문고로 자리 잡고 있는 재경 완산고 동문회(회장 문영일)는 서울에서 학업중인 동문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기숙사마련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재경 완산고 장학숙회의 법인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경 완산고 동문회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운영위원장에 이학용 정안전기(주) 회장을 추대했다.



운영위원에는 전 재경동문회장인 김철 (주)엘에스텍 대표, 현 재경동문회장인 문영일(주)시티피앤디 대표이사, 의료인 동문회장인 조영도 인천 온누리병원장 등을 선임했다.



장학숙 법인화를 추진하는 문영일 재경동문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서울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 등 동문 후배들을 위한 장학숙 관련 사업을 추진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과 재경동문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향후 장학생들이 성장해 다시 재경동문회 및 장학숙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의 장학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 완산고(교장 이기대)는 1972년 설립된 이후, 전국 일반계고 평가에서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신흥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전라북도 교육청이 시상한 전북일반고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