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김해공항, 한시적 24시간 개방…항공사 밤샘 수송 작전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후 2시 집계 기준으로 파악한 제주발 여객기는 정기편과 임시편 총 105편, 2만1000여석 규모지만 새벽 시간대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육지로 수송하는 인원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대한항공이 총 1만3000여석 규모의 임시편 60편을 제주를 오가는 노선에 편성해 밤샘 운항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결항편 승객부터 순서대로 태운다.
아시아나항공도 제주~김포, 제주~인천행 정기편과 임시편 총 43편에 9009석을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발빠르게 움직인다. 제주항공은 총 10편의 여객기에 1800여명을 수송한다. 에어부산은 21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3889석을 제공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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