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회장 "사우디 감산 안 한다"
알팔리 회장은 “배럴당 30달러 이하는 비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연말까지는 반드시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유 가격이 오랜 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사우디는 견뎌낼 수 있다”며 “사우디가 가격 균형을 맞추기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낮은 유가를 견디지 못한 산유국은 감산을 희망하고 있다. 재정난에 빠진 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 유가 방어를 위한 긴급회의를 제안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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