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60)가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프랑스2 TV와의 인터뷰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두 번째 임기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는 7월 4일로 예정된 라가르드 총재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IMF 집행이사회는 지난 21일부터 후보 등록 등 차기 총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라가르드 총재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연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언급한 데다 다른 차기 총재 후보군도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아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