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한 사이 찾아오는 아찔한 전기안전사고 그리고 사전에 이런 전기안전사고를 방지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황당한 웃음과 코끝 찡한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기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진들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전기안전관련 사진을 통해 전기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국민전기안전 의식 고취하기 위한 '2015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기안전과 관련된 작품성과 시사성이 함축된 사진작품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92명이 참여, 총 185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접수된 작품은 1·2차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심사를 거쳐 총 20점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중 우수작 6점을 소개한다.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빛나는 안전모와 무아지경(김용욱 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 지사장)-2015년 8월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철골 위에 올라가 설치된 PT 내압시험을 위해 단자를 조절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 직원의 모습. 안전모 위에서 빛나는 태양의 비추임과 살인적 더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일에 몰두해 무아지경에 빠져든 모습이 아름답고 대견스럽다.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22.9kV H변대주 전기안전점검 실루엣(김기성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검사부장)-특별고압 22.9kV H변대주에 올라가 전기설비를 검사하는 모습. 전기안전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老母의 밤길을 밝히고자 하는 집념(권오준 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 총괄부장)-시골 고향집 대문 앞에 老母의 밤길을 밝히려는 형광등과 아들의 집념. 효심처럼 전기안전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개성공단 사진(김광석 전기안전공사 기술사업처 남북협력부장)-낙뢰가 내려치는 개성공단의 모습. 거대한 불기둥이 순간 내리쳐도 개성공단의 안전관리 현장은 이상무!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앗! 이런 일도(전공석 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점검과장)-주택내 욕조에 있는 시즈히터. 물기있는 욕실에 상시로 설치되어 사용하는 것으로 케이블 접속 태핑부분도 위험하다. 욕조는 수조관이 아니랍니다.



[화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사진 공모전' 우수작 6편

◆어르신! 이제 걱정마세요~(양하영 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검사부 대리)-띠링띠링 전기안전 119에 전화하신 어르신. 방문 해보니 어르신의 걱정섞인 한숨과 놀라움...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들이 맘 편히,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