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변심 당일 예약 취소도 결제금 100% 돌려준다
1월 중 '여기어때' 제휴점에 적용해 입실 3시간 전까지 전액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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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가 입실 당일, 숙소 예약 취소 시 결제금 전액을 돌려주는 '100% 환불 보장제'를 1월 중,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위드이노베이션 숙박O2O서비스 '여기어때'가 숙소 예약 시 입실 당일 취소를 해도 결제금 전액을 돌려주는 '100% 환불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여기어때' 숙소를 예약한 고객이 피치 못할 사유나 단순 변심이라도 입실 3시간 전 예약을 취소하면 예약금 전부 환불 받을 수 있다"며 "입실 당일에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결제금액 전부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정책은 국내 온·오프라인 숙박업, 유관 서비스 중 '여기어때'가 유일하다"고 밝히며 해당 정책은 이번 1월 중 적용된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선 숙박업체 사업자나 이를 중개하는 서비스 업체는 사용되지 숙박비용 전액 비용을 소비자에게 보상할 의무가 없다고 표기돼 있다. 그러나 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의 이번 정책은 '100% 환불'로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 및 편의에 있어 한층 높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중소형 숙박업소의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과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고객은 호텔 등 방문 숙소의 기회상실비용을 배려하고, 제휴숙소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은 '숙박업소 업주의 호응을 끌어내고, 소비자에게 '특수유형상품인 당일 숙박 취소에 대해 금액 전부를 환불하는 국내 첫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 오래된 숙박시장의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 산업 혁신을 꾀하고,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