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협회(회장 이신범)가 올해 각종 규제·제도개선을 통해 LPG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의 권익옹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LPG산업협회는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협회 이사 및 공제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신년 인사회'를 겸한 제82차 이사회 및 제64차 공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2016년도 협회의 주요 사업계획과 2015년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이기연 전무이사로부터 업무 보고가 이뤄지고 각 사안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발전적 방향의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프로판시장은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벌크공급방식 전환의 가속화로 유통구조가 재편되고, 부탄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동차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LPG충전업계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회가 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회원들을 이끌어 줄 것을 요구했다.



부의안건으로는 올해 1월1일부로 보험사의 요율이 변경됨에 따라 공제요율을 조정하는 내용의 공제요율 조정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로인해 협회의 공제사업은 일반보험사 대비 경쟁력을 가지게 됐고 회원사는 보험료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신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협회는 각종 규제·제도개선을 통해 LPG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 권익옹호에 앞장서겠다"며 "협회 위상과 자생력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PG산업협회 "LPG산업 경쟁력과 회원사 권익옹호에 주력"
(좌측부터) 유수륜 전 협회장, 홍성관 자문위원장, 이신범 회장, 남석우 고문, 안정신 강원협회장이 기념 떡을 커팅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