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구로에 8호점 열어…서울 서남권 진출
호텔신라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다음달 1일 서울 구로에 8번째 지점인 '신라스테이 구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구로는 서울디지털산업 단지 내에 있다. 정보기술(IT)·벤처중심지 서울 서남권에 진출해 비즈니스맨 공략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상 21층, 지하4층의 건물에 총 310개의 객실을 갖췄다.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호텔신라는 전했다.

비즈니스 코너와 미팅룸을 배치해 인근 중소 규모의 IT 벤처 기업이 미니 워크샵이나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특히 21층 소재 미팅룸은 LCD프로젝터 및 스크린, 음향 장비 시설 등을 구비했다.

객실은 뛰어난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구비해 특급호텔 수준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104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올 데이 다이닝'을 선보인다.

한편, 신라스테이 구로는 개장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상품은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곰인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3만~14만9000원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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