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다음달 5일까지 10% 할인 판매된다. 중소기업 설 자금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전국 2147개 농·수협과 산림조합 직판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농수산물 설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최대 50% 싼값에 살 수 있다. 지난해 설의 최대 할인율은 30%였다.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에서도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설 맞이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벌인다. 내달 5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