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간편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고객이 정한 은퇴 후 예상 생활비에 따른 몇 가지 설문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과 준비자금 마련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은퇴 설계부터 진단 결과를 받기까지 5분 이내가 소요된다. 이 서비스는 은퇴 자산을 축적하려는 30~40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현실적인 은퇴 진단이 가능하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부부 설계도 가능하고 진단결과 내용을 맞춤형 보고서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