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명 OLED'로 체험하는 BMW 뉴 7…디자인·정보 한 눈에
삼성전자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후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45%의 투명도와 어도비 가시광선(RGB)를 100% 지원해 최고 수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신차 공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실제 차량 디자인과 정보를 동시에 노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8월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다. BMW의 브랜드와 최신 제품,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문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55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 차량 크기 맞게 대형 비디오월로 구축해 차량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이번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통해 BMW의 플래그십(주력상품) 세단인 '뉴 7 시리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전장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차를 타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투명 OLED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매장 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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