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증시와 유가의 약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

14일 런던시간으로 오전 8시4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40% 떨어진 5,877.77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1.40% 하락한 9,821.77을, 프랑스 CAC지수는 1.65% 내린 4,319.63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는 작년 3분기 매출이 2.9% 줄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발표해 주가는 장 초반 6% 이상 올랐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급락으로 2~3%가량 내렸다.

유가는 30달러 근처에서 움직이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닛케이지수가 장중 한때 4% 이상 하락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연초 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 붕괴로 급락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취약한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