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감사협의회(회장 이건영,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는 1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건물 메트릭스 홀에서 '감사인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대전충청감사협의회 회원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등 17개 기관 상임감사와 소속 감사인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감사원 공공감사운영단장인 남주성 단장이 초청 강사로 나와 '201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와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감사 주요 사례'를 강연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건영 대전충정감사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 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 정책관련 초빙 강연 등 감사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감사인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도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부패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 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예산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한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한 만큼 '감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감사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그 임무를 완수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의 대열에 대전충청감사협의회가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대전충남지역 소재 공공기관 상임감사(감사위원)의 직무수행에 관한 정보교류와 감사의 선진화를 도모해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9년 2월18일 설립됐다.



회원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7개 기관이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 제1차 감사인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대전충청감사협의회가 한국수자원공사 등 17개기관 상임감사와 소속 감사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감사인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