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기체결함, 마카오서 24시간 발 묶여
해당 항공기는 손님을 태우기 전 점검을 받는 과정에서 창가에 서리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장비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부산 측은 24시간 동안 항공기 수리를 한 뒤 다음날인 12일 새벽 손님을 태우고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예약 승객 183명은 중 일부는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지만 150명가량은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기 지연으로 연결편도 지연되면서 부산∼제주, 부산∼오사카 노선 8편이 1∼2시간가량 지연 운항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제주항공과 진에어를 시작으로 국내 저가항공사 6곳에 대해 두 달간의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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