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6’에서 주요 분야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TV 9개, 오디오·비디오 3개, 생활가전 7개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생활가전,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CES 혁신상’ 38개를 받았다.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각종 평가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도 잇따랐다. 삼성 SUHD TV 신제품은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가 뽑은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됐다. IoT 기능을 적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8개 상을 받았다.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리뷰드닷컴은 LG전자의 시그니처 냉장고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받은 상은 50여개에 달한다.

라스베이거스=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