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하와 증시 폭락 등의 여파로 5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보다 205.11엔 하락 출발했다.

올 들어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새해 들어 4일째 하락한 것은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1만7591.61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닛케이평균주가는 423.98엔(2.23%) 하락한 1만7767.34엔으로 마감했다.닛케이가 1만8000엔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작년 10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스미토모미쓰이자산운용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 위안화 약세 등 대외 불안 요인으로 일본 증시가 1만7000엔까지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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