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라면 전성시대…진짬뽕 이어 맛짬뽕도 2000만봉 판매
짬뽕라면 전성시대다. 오뚜기가 출시한 '진짬뽕'에 이어 농심 '맛짬뽕'도 2000만봉 판매량을 돌파했다.

농심은 7일 '맛짬뽕'이 출시 50일 만에 2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두 달 만에 2000만개를 팔아치웠다.

농심은 맛짬뽕이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1300만개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농심 맛짬뽕은 3mm 굴곡면에 불맛을 살린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으로, 면발에 홈이 파여 있어 국물이 잘 배고 더 풍성한 짬뽕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이달부터 맛짬뽕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과 수출 상담을 끝내고 이달 말 선적을 앞두고 있다.

농심은 맛짬뽕을 짜왕과 함께 라면시장 '톱(top) 5'에 입성시키고 연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파워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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