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 이달 말 오픈 예정…"올 매출 3500억 목표"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SM면세점이 이르면 이달말 오픈한다.

7일 SM면세점에 따르면 SM면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입점 예정인 250여개 브랜드 중 90%가 확정됐다.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는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루이까또즈, 정관장,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으로 알려졌다.

입점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브랜드는 일부 명품 브랜드다.

아울러 중소기업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임쇼핑 매장도 들어설 계획이다. SM면세점 측에서는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M면세점의 매출 목표는 3500억원으로 잡았다. 국내 면세점 시장의 매출 규모가 10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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