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이재현 CJ 회장 공백에도 계획한 투자는 진행"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재현 CJ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과 관련, "(이 회장의 공백이 있지만) 경영계획에 있던 대로 투자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주력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주력사업에 대해서는 "아미노산 계열, 생산설비를 넓히는 문제 등 여러가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손 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의 장기 경영공백에 대한 대응책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이라며 "대법원에 재상고했으니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모친이자 누나인 손복남 CJ 고문의 건강에 대해서는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

의식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연숙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