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디자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4개 업체 지원에서 연중 수시로 희망업체를 접수 받아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홈페이지 관리나 제품사진 보정 등의 디자인 교육도 실시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CI, BI를 비롯해 카탈로그, 소형책자,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 쇼핑몰 등의 디자인을 제작해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기업과 10인 미만의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 등이다.

디자인 지원 희망 소상공인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www.dipa.or.kr) 사업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진흥원 디자인센터의 시각디자이너와 웹디자이너들이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원하여 마케팅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031-324-3663)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