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20억원 '껑충'…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폐광지역 대체산업육성을 위한 융자규모가 지난해 230억 원에서 올해 35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 지원사업'(지원규모 350억) 계획에 따라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광업(석탄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기업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또는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등이다.



지원조건은 시설자금(50억원 한도, 5년거치 5년상환), 운전자금(7억원 한도, 2년거치 3년상환)을 장기저리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기타 관련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달 1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년대비 120억 원을 증액했다"며 "광산지역 가치창조를 위한 지역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347개 업체에 2873억원을 지원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