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제주 감귤 6.5㎏ 한 상자를 20% 할인한 1만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감귤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 제주 감귤은 이상 기후로 제때 수확하지 못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최근 수확이 본격화하며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감귤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11% 하락했으나 판매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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