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창구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위비모바일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 금융기관의 기존 계좌 확인과 이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등 절차를 거쳐 모바일통장을 새로 만들 수 있다.

고객 정보의 세부 확인을 위해 상담원 유선 연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1개월간 금융보안원과 내부 테스트를 거쳐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위비모바일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위비모바일통장 개설을 해주고, 바이오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을 접목해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여합뉴스) 고동욱 기자 = snc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