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상공회의소는 올해 기업의 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안양상의는 신년인사회를 열고 5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를 비롯한 이필운 안양시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이석현, 이종걸, 심재철 국회의원, 각 급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상호 안양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수출부진과 내수침체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혜롭게 위기를 잘 잘 견뎌낸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도 경제 여건이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나 이런 때일수록 노사가 합심해 기업의 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상의는 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인들의 건설적인 의견이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되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