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이 올해 내실경영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책임경영, 가치증대,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삼천리그룹은 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경영방침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내실경영 강화'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책임경영' ▲안정적 사업의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증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 경영' 등의 실천을 강조했다.



또 "2016년에도 세계 경기는 저성장 기조가유지될 것으로 보여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여건이 어려울수록 삼천리가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내재가치와 위기극복의 DNA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발돋움해 나가자"며 새해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사랑받는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경영철학인 '3道9經(3도9경)'을 정립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삼천리그룹은 향후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내재가치를 극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지속 성장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그룹, 올해 경영목표는 '내실경영 강화'
▲ 삼천리 한준호 회장이201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읽고 있다.


박남철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nc40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