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변화의 시대다. 새롭게 도약할 탁월함을 만들어내야 한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 이같이 강조했다. 조 행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계기업 구조조정, 가계부채 문제 등 불안요소가 부각되고 있다”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탁월함을 만들어낼 수 있기 위해선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실행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조 행장(사진 왼쪽)과 신한은행 임원들은 이날 점심시간에 본점 20층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떡국을 직접 배식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